글번호
1470
작성일
2016.09.26
수정일
2016.09.26
작성자
언어교류연구소
조회수
358

2016.4.22. 베베피 모임 정리


잠보!!
실버입니다
베베피모임에 대해 매번 정리해두려고 하는데 이야기했던 내용을 글로 적으려니 쉽지않네요.
그래서 자꾸 게으름을 피게 되네요. 더 늦기 전에 남아있던 기억을 짜내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생각이 안나는데 큰일이에요^^;

일시: 2016. 4.22(목)
시간:오전11시~오후1시
장소:마포구청역 근처 스터디카페 "마실"
참가자:류,실버
날씨: 비

너무 적은인원이라 조금 위축되기도 했지만 깊은 이야기 나눌수 있었다는 점에서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은 씨디 듣기로 시작했습니다.
아기가 되기 위해서 최대한 못 들어본 언어인 아라비아어를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류는 처음 듣는 언어의 느낌을 잘 기억해두라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어떤 언어가 잘 들리게 되면 처음 느꼈던 그 신비로운 느낌은 사라지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아라비아어에 대한 저의 느낌은 해리포터에 나오는 '뱀의 언어'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영화에서 해리가 뱀의 언어를 따라하는 걸 보고 다른 아이들이 놀라는 장면이 있는데 아라비아어의 느낌이 딱 그 느낌이었습니다.
아라비아어는 앗쌀람아라이쿰 말고는 정말 아는 소리가 없어서 있는 그대로 이야기했는데, 류는 저와는 좀 다른 느낌이었나봅니다 . ㅋㅋ
아라비아어를 좀더 알게 되면 그 느낌이 남아있을지 궁금해집니다.

4월의 베베피 정리는 제 기억이 남아있는 여기까지.....

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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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디~
찬츠 류.



실버 메일에 올려줘서 고맙습니다.
저도 메일을 쓰고 싶다는 생각뿐 좀처럼 생각 정리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올려주니 답장 보내는 것은 맘이 좀 편합니다.ㅎ
둘이서 베베피 하면서 저 역시 심도 있는 베베의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기처럼해보자, 아기는 어떻게 할까? 하는
질문을 계속 가지고 힛포하고 싶은 마음이어서
이 베베피 모임은 수가 적든 많든에 관계없이 모임을 지속하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저 자신도 어느 때는 어른으로 , 어느 때는 아기로 힛포를 대하고 있으니
그 첫 마음을 지니고 힛포를 즐기고 싶은 생각으로 하고 있습니다.
어제나 같이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다언어에서도 아라비아어는 정말 아기가 될 수 밖에 없는 언어로 듣고 싶었습니다.
그 나라 소리가 처음 어떤 느낌으로 다가오는지 그 느낌을 듣기를 좋아합니다.
저 자신도 소리의 느낌이나 형태가 없음에도 그 것에 상상력을 동원해 봅니다.
이 것은 자신에게 소리를 의식하면서 들어 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어느 사이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익숙해지는 다언어의 소리를 의식하면
객관적인 어떤 것을 찾게 될지도 모릅니다.
아라비어어의 소리가 목 끝에서 끌어 올리듯 'ㅎ~~' 내는 소리의 특징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아기는 아무런 생각없이 흉내내기하겠지만
어른인 여러분들은 어떻게 느끼시나요?
같이 공유하는 곳이 힛포 훼밀리 !
어떤 언어든 얘기를 이어가 봅시다.

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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